The Community Plan
지역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해 116개 지역생활권별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습니다.
지역 주민이 주민참여단으로 직접 지역생활권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기반의 생활권계획을 수립하고자 했습니다.
주민참여단은 사전에 프로그램된 주민워크숍을 통해 전문가(퍼실리테이터)의 안내에 따라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현안문제를 도출하였으며 지역이 바라는 발전된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제시하였습니다.
주민참여단이 제시한 사항들은 목표와 전략으로 지역생활권계획에 생생하게 반영되었으며, 워크숍 이후에도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 피드백 과정을 거쳐 더욱더 구체화 될 수 있었습니다.
주민참여단은 지역생활권 단위로 1개 참여단을 구성하고, 인원은 행정동별 10명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주민참여단은 인터넷을 통해 공모한 일반주민과 자치구·행정동에서 추천하는 주민자치위원을 5:5의 비율로 하였습니다.
연령, 성별, 직업 등 구성원의 다양성이 확보되도록 자치구에서 최종 선발하여 2014년 08월부터 총 4,500여명(424개 행정동, 116개 지역생활권)의 주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약 230여회의 주민참여단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자치구 여건에 따라 현장탐방, 주민대표 모임, 참여단 발대식 및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하였으며, 주민참여단을 서울시 도시계획 포커스 그룹과 연계하였습니다.
지역생활권 계획 수립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자원을 찾고,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 현안 과제의 해결방안을 계획내용에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주민과 함께 지역의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명실상부한 상향식(Bottom-up) 도시계획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지역생활권계획을 통해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의 발전을 함께 추구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권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한 주민참여단을 중심으로 확대 개편하여 지역생활권 실행계획 수립과정에 지속 참여를 추진하고, 향후 각종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주민의 활동이 필요한 경우 적극 활용하여 도시계획의 성과를 제고할 예정입니다.